정말 촉촉해요...

따로 립케어를 하지 않아도 될만큼.

전 여름에도 입술이 트는 체질이라서 립케어가 꼭 필요한데 정말 촉촉하니 좋아요.

색감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실제 발색이 더 예쁜 것 같아요.

다른 후기에서 본 것 처럼 투명한 붉은 색이 입술위에 올려진 느낌? 이랄까요.

많이 바르면 색이 진해지긴 하는데 탁해지지는 않아요.

그리고 과하게 빨게서 쥐잡아 먹은 것 같지도 않고ㅋㅋ

피부가 생기있어 보이게 하는 정말 좋은 색감이에요.

(심지어 저는 얼굴이 좀 검은 편인데도 말이죠 흰 피부를 가지신 분이면 더더욱 예쁠 그런 색이에요.)

번쩍번쩍 빛나는 펄이 아니라 입술이 촉촉해보이도록 해주는 잔잔한 펄이에요.

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펄이 빛나는지 입술이 빛나는 지 모를 정도로^^

제가 가진 립스틱 중에는 디올 어딕트 530번 하고 펄의 느낌이 비슷한 것 같아요.

(디올 어딕트의 펄이 좀 더 양이 많고 블링블링하긴 해요.)

펄이 들어갔다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고민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.

정말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거든요.

어쨌거나 이런 가격에 이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제품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..ㅠㅠ

진작에 안사고 뭐했나 몰라요!!